'꼴찌' 만나는 리버풀 방패, "그곳에서 승리하기 어려워" 맨유 존중

김희웅 2022. 8. 1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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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방패' 버질 반 다이크에게 방심은 없다.

그럼에도 반 다이크는 맨유를 존중했다.

반 다이크는 "맨유는 분명 자신감 면에서 최상의 상황에 놓여 있지 않다. 하지만 이를 전환하기 위한 완벽한 대결이 될 것이다. 우리도 스스로를 돌아보며 승리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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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리버풀 방패’ 버질 반 다이크에게 방심은 없다.

리버풀은 오는 2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맞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맞대결을 앞둔 두 팀은 올 시즌 출발이 저조했다. ‘우승 후보’ 리버풀은 한 수 아래의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연달아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을 잃었다. 맨유는 최악이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 브렌트포드에 무릎을 꿇었다. 현 순위는 꼴찌.

경기력 면에서는 리버풀이 낫다. 더불어 리버풀은 최근 맨유와 맞대결에서 거듭 웃었다. 최근 공식전에서 3연승을 거뒀다. 라이벌이라는 관계가 무색할 정도로 격차도 현저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맨유와 2차례 맞대결에서 5-0, 4-0 쾌승을 거뒀다.

그럼에도 반 다이크는 맨유를 존중했다. 18일 영국 ‘풋볼 365’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몇 년간 우리가 그곳(올드 트래포드)에서 승리하기 어렵다는 것이 증명됐다. 지난해에는 분명 엄청난 결과를 얻었다. 우리는 이를 부인할 수 없다”며 입을 뗐다.

이어 “그들은 출발이 어려웠고, 우리도 우리가 원했던 최고의 출발을 하지 못했다. 경기는 흥미로울 것이다. 내 생각에 맨유는 좋은 팀이며 곳곳에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며 치켜세웠다.

두 팀에는 반등 기회가 될 맞대결이다. 처진 분위기 속 라이벌을 꺾는다면, 그 효과는 배가된다.

반 다이크는 “맨유는 분명 자신감 면에서 최상의 상황에 놓여 있지 않다. 하지만 이를 전환하기 위한 완벽한 대결이 될 것이다. 우리도 스스로를 돌아보며 승리하기 위한 준비가 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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