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대환대출 미끼..3500만원 뜯은 보이스피싱 수거책 구속영장

이동민 2022. 8. 1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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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들에게 수천만원을 편취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조직에 전달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24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덕진구 한 병원 앞에서 피해자로부터 1500만원을 빼앗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35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전남 목포의 한 원룸에서 A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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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피해자들에게 수천만원을 편취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조직에 전달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24일 오전 11시께 전주시 덕진구 한 병원 앞에서 피해자로부터 1500만원을 빼앗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3500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금융기관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저금리 대환대출을 미끼로 피해자를 속인 후 A씨에게 현금을 수거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전남 목포의 한 원룸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전국을 돌아다니며 현금을 수거한 것으로 보인다"며 "A씨의 여죄 등을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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