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루하PE에 1841억 매각

이재명 기자 2022. 8. 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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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 진단 기업 랩지노믹스(084650)가 국내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 루하프라이빗에쿼티주식회사에 총 1841억 원에 매각된다.

랩지노믹스는 19일 루하PE와 제3자배정 조달 방식으로 총 940억 원 규모의 투자 계약 체결 및 최대주주 변경 계획을 밝혔다.

루하PE가 이번에 투입하는 자금은 총 1841억 원 규모다.

이번 투자가 모두 완료되면 루하PE는 랩지노믹스의 지분 총 36.1%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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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입 자금 앞세워 美진출 추진
[서울경제]

분자 진단 기업 랩지노믹스(084650)가 국내 헬스케어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 루하프라이빗에쿼티주식회사에 총 1841억 원에 매각된다.

랩지노믹스는 19일 루하PE와 제3자배정 조달 방식으로 총 940억 원 규모의 투자 계약 체결 및 최대주주 변경 계획을 밝혔다. 루하PE가 이번에 투입하는 자금은 총 1841억 원 규모다. 제3자배정 방식의 신주 341억 원과 6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와 함께 진승현 랩지노믹스 대표가 보유한 전체 주식 430만 주(지분율 12.7%)를 약 900억 원에 매입한다. 이번 투자가 모두 완료되면 루하PE는 랩지노믹스의 지분 총 36.1%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주식 매매 및 투자 계약 종료일은 11월 14일로 투자 물량에 대한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

랩지노믹스는 유입된 자금으로 미국 수탁 분석 기관 클리아(CLIA)를 인수할 계획이다. 클리아는 검사 항목 허가만으로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미국 실험실 표준 인증을 받아 별도의 임상 없이 진단 서비스를 수출할 수 있다. 랩지노믹스는 관계자는 “현재 다수의 대형 클리아와 인수를 논의하고 있다”며 “미국 의료 시장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대형 보험사 및 유통사와 긴밀한 관계가 있는 클리아를 인수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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