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소식]연만희 도곡장학회 이사장, 서예작품 기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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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 도곡장학회 연만희(평화당한약방 원장) 이사장은 19일 증평군립도서관에 서예작품 2점을 기증했다.
기증 작품은 '독서최락(讀書最樂)'과 '도리불언 하자성혜(桃李不言 下自成蹊)'다.
2011년에는 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충북 증평군은 19일 오후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3회 증평군 아동정책 발표 한마당 본선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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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 도곡장학회 연만희(평화당한약방 원장) 이사장은 19일 증평군립도서관에 서예작품 2점을 기증했다.
기증 작품은 ‘독서최락(讀書最樂)’과 ‘도리불언 하자성혜(桃李不言 下自成蹊)’다.
독서최락은 사도세자가 스승 이의경(李毅敬)에게 써 준 ‘최락지중독서락 천금부귀만민귀(最樂之中讀書樂 千金不貴萬民貴)’에서 나온 말이다. ‘즐거움 중에는 책 읽기가 최고요, 천금은 귀중하지 않지만 만민은 귀중하다’는 뜻이다.
도리불언 하자성혜는 사마천의 ‘사기(史記)’에 나오는 말이다. ‘복숭아와 오얏은 아무 말을 하지 않는데 그 아래로는 저절로 길이 생긴다’는 뜻이다.
연 이사장은 2001년 사재 5억원을 출연해 도곡장학회를 설립했다. 11억원의 기금으로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에는 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2003년 13회 충북 서예대전 대상을, 2011년 증평군민대상(윤리·봉사부문)을 각각 받았다.
◇3회 증평군 아동정책 발표 한마당 본선대회 대상 '카이로 고3들의 반란'
충북 증평군은 19일 오후 증평군립도서관 다목적홀에서 3회 증평군 아동정책 발표 한마당 본선대회를 열었다.
이날 본선에는 6개 팀이 진출해 아동정책을 PPT 형식으로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했다.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으뜸상 1팀(중복시상)을 선정·시상했다.
대상에는 ‘카이로 고3들의 반란’ 팀이 제안한 ‘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한 바닥 신호등 확대 설치 방안’이 선정됐다.
채택된 제안은 부서 검토 후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군은 2020년부터 이 대회를 열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형석중·고등학교 앞 인도교 설치, 인라인스케이트장 설치, 장동리 공원 조성사업 등의 제안을 채택해 성과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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