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관광콘텐츠 찾는 '전주여행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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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민들이 공감하는 관광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여행학교가 19일 문을 열고 오는 10월 7일까지 진행된다.
3년 차를 맞은 올해 '전주 여행학교'는 시민의 눈으로 다시 보는 관광도시 전주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입문반 1~4기, 심화반 1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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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곳을 낯설게 보기'를 주제로 총 7회에 걸쳐 강연, 조별 활동 및 현장탐방 등 진행
전주시민들이 공감하는 관광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여행학교가 19일 문을 열고 오는 10월 7일까지 진행된다.
전주시는 19일 사회혁신전주에서 전주의 새로운 지역관광자원 활용 가능성을 발견해보는 '2022 전주 여행학교' 1기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3년 차를 맞은 올해 '전주 여행학교'는 시민의 눈으로 다시 보는 관광도시 전주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입문반 1~4기, 심화반 1기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여행학교 1기 참가자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사업설명과 팀 구성이 이뤄졌으며, 오리엔테이션 이후에는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모종린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올해 여행학교는 '익숙한 곳을 낯설게 보기'라는 주제로 전문가 특강과 테마가 있는 명소 체험, 나만의 여행코스 발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기 프로그램은 △서학예술마을 투어 △농촌진흥청 투어 △전주동물원-덕진공원 투어 △전문가 공개특강 △팀별 과제 수행 등 다양한 주제로 준비됐다.
전주시는 이 프로그램들을 통해 시민들이 단순히 전주의 공간을 답사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스스로 로컬 콘텐츠 및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민기반형 관광콘텐츠 실현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광거점도시추진단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전주 관광 브랜드 확장을 위한 로컬관광콘텐츠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면서 "시민들이 전주 여행학교를 통해 스스로 공감하는 전주여행을 만들고 지역주도형 관광 육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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