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내부 갈등 봉합되나?

제주방송 강석창 2022. 8. 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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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수열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조직 정상화를 위한 대대적인 조직 정비를 단행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취임 직후, 이승택 전 이사장 재임 당시 공무원을 파견 받아 기용했던 경영기획실장 자리에 내부 이사인 양지혁 공간기획팀 전문 위원을 임명했습니다.

김 이사장이 이런 내부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내부 인물을 경영기획실장에 기용하면서, 문화 예술재단에서 이어져온 내홍도 수습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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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김수열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조직 정상화를 위한 대대적인 조직 정비를 단행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취임 직후, 이승택 전 이사장 재임 당시 공무원을 파견 받아 기용했던 경영기획실장 자리에 내부 이사인 양지혁 공간기획팀 전문 위원을 임명했습니다.

문화예술재단 노조는 이 전 이사장이 재단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포기한 채, 독단으로 공무원 파견을 요청해 경영기획실장에 기용했다며 강력 반발해왔습니다.

문화예술재단 경영기획실장은 지난 2017년부터 자체 인력을 기용해왔지만, 4년만에 다시 파견 공무원으로 채워지면서 장기간 내부 갈등이 빚어졌습니다.

김 이사장이 이런 내부 갈등을 봉합하기 위해, 내부 인물을 경영기획실장에 기용하면서, 문화 예술재단에서 이어져온 내홍도 수습될 것으로 보입니다.

팀장급 인사도 이뤄졌습니다.

기획홍보팀장엔 김화자 지역문화팀장이, 지역문화팀장엔 고희송 서부권사무소 팀장이, 서부권사무소 팀장엔 김오순 기획홍보팀장이 각각 기용됐습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단계별로 조직 개편을 할 것이고, 예측 가능한 후속 인사를 이어갈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은 오영훈 제주지사 취임 후 공모를 통해 김수열 신임 이사장으로 교체됐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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