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흥 구내 식당 라면 식판 든 이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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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 후 첫 현장경영에 나서 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했다.
이 부회장은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R&D(연구개발)단지 기공식에 참석한 후 화성 캠퍼스에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부회장이 임직원들과 직접 만나 대화한 것은 2020년 8월 이후 2년만이다.
이 부회장은 평소 인재 중심 경영과 현장 경영을 강조하며 직원들과도 격의없이 소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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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 후 첫 현장경영에 나서 직원들과 격의없이 소통했다. 기공식 전엔 구내 식당에서 점심으로 라면을 먹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R&D(연구개발)단지 기공식에 참석한 후 화성 캠퍼스에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부회장이 사업장을 이동하는 사이 직원들이 몰려나와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간담회 도중 한 직원이 아내에게 보여 줄 사진을 같이 찍자고 요청하자, 직접 영상통화를 걸어 직원의 아내와 인사를 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를 계기로 직접 소통하는 기회를 더 늘려 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부회장이 임직원들과 직접 만나 대화한 것은 2020년 8월 이후 2년만이다. 복권으로 취업제한이 풀리면서 일선 직원들과도 가까이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됐다. 이 부회장은 평소 인재 중심 경영과 현장 경영을 강조하며 직원들과도 격의없이 소통해왔다. 이 때문에 국정농단 사건으로 경영 일선에서 멀어져 있는동안 직원들과의 소통을 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한 것으로 전해진다.
삼성전자는 이날 기흥 캠퍼스에서 차세대 반도체 R&D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 부회장도 복권 후 첫 행보로 기공식을 택하며 반도체 기술 초격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새로 건설하는 기흥 반도체 R&D단지는 미래 반도체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최첨단 복합 연구개발 시설로 조성된다. 메모리와 팹리스(반도체 설계)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 반도체 R&D 분야의 핵심 연구기지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약 10만9000제곱미터(㎡, 3만3천여 평) 규모로, 삼성전자는 2025년 중순 가동 예정인 반도체 R&D 전용 라인을 포함해 2028년까지 연구단지 조성에 약 20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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