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22일부터 어린이 교통안전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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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찰청은 오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먼저 등·하교 시간대에 경찰관을 배치해 통학로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를 강화한다.
특히 가장 취약한 시간대인 오전 8~9시와 오후 2~6시에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및 신호·속도위반 등 어린이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고위험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아울러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생활 속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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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경찰청은 오는 22일부터 9월 30일까지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먼저 등·하교 시간대에 경찰관을 배치해 통학로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를 강화한다.
특히 가장 취약한 시간대인 오전 8~9시와 오후 2~6시에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및 신호·속도위반 등 어린이 교통사고와 직결되는 고위험행위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또 이동식 과속단속 및 캠코더 영상단속 장비를 집중배치해 감속운행과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운행 유도을 유도한다.
운전자와 어린이의 시야를 가려 사고 위험성을 높이는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협조해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생활 속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모두가 내 아이'라는 마음으로 신호와 속도를 지켜 주시고 어린이가 보이면 다시 한번 더 주위를 살펴 안전운행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어린이 교통사고 94건이 발생했다. 교통사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발생 건수는 전년 84건 대비 11.9% 증가했다.
월별로는 △3월 10건 △4월 14건 △5월 17건 △6월 21건 △7월 12건 각각 발생했다.
시간대별로는 등교 시간(오전 8~9시)에 7건, 하교시간 이후(오후 4~8시)에 45건이 발생했다.
사고 시 상태별로는 △자동차 승차 중 45건 △보행 중 40건 △자전거 승차 중 9건 순으로 각각 발생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는 전체 교통사고 발생 건수의 0.4%를 차지하는 8건이 발생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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