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랩허브' 등 3개 연구개발 사업 예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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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2022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신규 투자 시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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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2022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신규 투자 시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열린 이번 총괄위원회에서는 타당성이 인정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고도화 사업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 조성 사업 등 3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 사업은 의약 바이오 분야 초기 창업 기업을 위한 입주 시설 및 실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맞춤형 연구개발(R&D) 프로그램과 전문가 멘토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고도화 사업은 국내 과학 난제 해결 및 인공지능(AI) 기반 신산업 성장을 위해 슈퍼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슈퍼컴퓨팅센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 조성 사업은 고온·극저온·특정극한 소재 등 미래 유망 극한소재 지원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극한소재 실증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꾸려졌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기술적 성과뿐만 아니라, 의약바이오 초기창업 생태계 조성, 초고성능 컴퓨팅을 통한 연구생산성 향상, 극한소재 국산화 및 소재 부품기업 매출 성장 등 경제·사회적 성과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개선을 통해 임무중심형 연구개발(R&D)을 촉진하고, 급변하는 기술개발 환경에 발맞춰 제도의 유연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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