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북미 테바社에 원료의약품 1100억 공급

정슬기 2022. 8. 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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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다국적 제약사 테바와 편두통 치료제 신약인 아조비(성분명 프레마네주맙)의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19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계약 규모는 1100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5.8%에 해당한다. 삽화성 혹은 만성 편두통 환자를 위한 항체 치료제인 아조비는 2018년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

테바는 셀트리온그룹의 북미 파트너사로, 셀트리온의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와 유방암 치료제 허쥬마의 북미 지역 마케팅·판매를 맡고 있다.

한편 이날 셀트리온은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인 베그젤마(CT-P16)가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등에 쓰인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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