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SK하이닉스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안정적' 상향

이한듬 기자 2022. 8. 1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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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을 'Baa2'로 유지하고 전망을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디스는 경제 침체로 인한 반도체 시장 악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SK하이닉스의 시장 가치를 주목하며 안정적인 수익과 재무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에 근거해 회사의 전망치를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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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가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 / 사진=SK하이닉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을 'Baa2'로 유지하고 전망을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무디스는 경제 침체로 인한 반도체 시장 악화 전망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SK하이닉스의 시장 가치를 주목하며 안정적인 수익과 재무 건전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전망에 근거해 회사의 전망치를 상향했다.

특히 2019년 큰 폭의 불황을 거치면서도 SK하이닉스가 차입금을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의 1배 수준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했던 점을 높게 평가했다.

반도체 산업은 세계 경제의 큰 흐름 속에서 호황과 불황을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경향이 있으나 최근 들어 그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무디스는 현재 시장 상황이 빠르게 회복해 2024년에는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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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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