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주말 새벽까지 최대 70mm 비 예상..수해복구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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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은 19일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주말인 20일 오전까지 빗방울이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도와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 강수량은 김포 54.5㎜, 고양 51.5㎜, 구리 50㎜, 남양주 47.5㎜, 동두천 40㎜, 파주 35㎜, 하남 33.5㎜ 등을 기록했다.
비는 경기북부 지역의 경우 밤사이 그치겠으나, 남부지역은 20일 오전 6시 무렵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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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지역은 19일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주말인 20일 오전까지 빗방울이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도와 수도권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내 강수량은 김포 54.5㎜, 고양 51.5㎜, 구리 50㎜, 남양주 47.5㎜, 동두천 40㎜, 파주 35㎜, 하남 33.5㎜ 등을 기록했다.
파주와 김포의 경우 오후 2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으나 3시간 만에 해제됐다.
비는 경기북부 지역의 경우 밤사이 그치겠으나, 남부지역은 20일 오전 6시 무렵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서부지역은 5∼50㎜, 동부지역은 20∼70㎜다.
특히 여주, 양평 등 동부지역의 경우 천둥, 번개와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지난 8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에 대한 복구 작업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의 이동속도 등에 따라 호우 지역과 내리는 양이 시시각각 달라질 수 있다"며 "하천과 계곡의 수위가 높아져 있고 지반도 약해져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st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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