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연금개혁, 치밀한 실증자료 기반 국민합의 도출하라"

송주오 2022. 8. 1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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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연금개혁 추진은 세밀한 의견수렴, 치밀한 실증자료를 기반으로 초당적, 초정파적 국민합의를 도출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제1차관, 이기일 제2차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감염병 대응도 정치방역에서 전문가 의견과 데이터에 근거한 표적 방역, 과학 방역으로 전환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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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업무보고 받아
"정치방역서 과학방역으로 전환하라" 당부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9일 “연금개혁 추진은 세밀한 의견수렴, 치밀한 실증자료를 기반으로 초당적, 초정파적 국민합의를 도출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보건복지부 조규홍 제1차관, 이기일 제2차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업무보고는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40분 정도 진행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차관으로부터 부처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윤 대통령은 “감염병 대응도 정치방역에서 전문가 의견과 데이터에 근거한 표적 방역, 과학 방역으로 전환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치복지에서 약자복지를 중심으로. 표를 얻기 위한 정치복지에서 집단적으로 단일한 목소리를 내기 어려워 잘 드러나지 않았던 진정한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제대로 찾아서 두텁게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복지와 성장의 선순환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서비스를 확대하고 질적 고도화와 방만한 건보재정지출을 정밀 점검하여 필수의료기반과 중증치료 강화에 중점을 두라고 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촘촘하고 두터운 취약계층 보호 △복지-성장 선순환을 위한 복지투자 혁신 △복지의 지속가능성 제고 △코로나19 대응 위한 정밀화된 표적 방역 추진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필수의료 확대 △글로벌 바이오헬스 중심국가 도약 등 6대 핵심과제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양극화 심화, 대내외적 경제위축에 대응하여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의 고통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복지투자 혁신을 이루고 복지의 지속가능성도 제고하겠다” 고 보고했다.

또한 “국민의 일상을 유지하면서 감염 취약 분야에 대한 정밀화된 표적방역으로 우리 국민을 적극 보호하고, 국민생명과 직결되는 감염·응급·외상·분만 등 필수의료 분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바이오헬스를 차세대 국가 핵심전략산업으로 육성하겠다” 고 덧붙였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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