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 코스타리카에 제2방적공장 준공..중남미 투자 확대

신성우 기자 2022. 8. 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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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하는 김웅기 글로벌세아 그룹 회장 (사진=글로벌세아 제공)]

의류 제조 기업 세아상역(주)의 지주회사 글로벌세아가 코스타리카에 제2방적공장을 준공했습니다.

글로벌세아는 로드리고 차베스 코스타리카 대통령, 김진해 주코스타리카 한국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방적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날 준공식에서 로드리고 차베스 대통령은 "글로벌세아 그룹은 2015년 코스타리카 투자 이후 7년 동안 수백명의 고용 창출을 일으켰고, 카르타고 지역뿐만 아니라 코스타리카의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코스타리카 카르타고 지역에 위치한 세아스피닝 제2공장은 ESG 경영에 발 맞춰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공장으로 준공됐습니다.

글로벌세아 그룹은 소비 시장과 생산 시설 간의 거리를 더욱 근거리에 위치시키고자 하는 바이어들의 니어쇼어링 추세에 따라, 코스타리카를 비롯해 중남미 지역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세아는 지난 2015년 첫 번째 생산공장 설립, 이번 제2공장 준공에 이어 2023년 하반기에 제3공장을 완공할 계획입니다.
모든 공사가 완료되면 세아스피닝의 생산 능력은 기존의 3배로 증가해 총 24,000톤 규모가 됩니다.

김웅기 글로벌세아 그룹 회장은 "글로벌 섬유업계의 공급망 개선을 위해 중미 지역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으며, 이번 원사 생산공장 증설로 미국 시장으로 무관세 수출이 가능한 CAFTA(중미자유무역협정) 면세 혜택을 극대화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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