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 2500선 후퇴

이지운 기자 2022. 8. 1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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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5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36포인트(0.61%) 내린 2492.69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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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3.59포인트 하락한 2494.46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80원 상승한 1326.50을 나타내고 있다./사진=뉴스1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2500선 아래에서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5.36포인트(0.61%) 내린 2492.69에 마감했다. 지수가 종가 기준으로 2500선을 하회한 것은 지난 10일 이후 6거래일 만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67포인트(0.11%) 상승 출발한 뒤 장중 내내 하락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14억원, 90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271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77%) 비금속광물(-1.85%) 화학(-1.20%) 운수·창고(-1.13%) 건설업(-1.11%) 서비스업(-1.10%) 등 대부분이 약세를 나타냈다. 운송장비(1.25%) 보험(1.06%) 통신(0.45%) 섬유·의복(0.24%) 등은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98%) LG에너지솔루션(-1.11%) NAVER(-0.80%) 삼성바이오로직스(-0.80%) LG화학(-1.69%) 삼성SDI(-0.80%) 카카오(-3.16%) 등은 하락했다. 반면 SK하이닉스(0.73%) 현대차(2.15%) 기아(0.6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11.89포인트(1.44%) 하락한 814.17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1.19포인트(0.14%) 오른 827.25로 출발한 후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280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5억원, 1286억원어치를 팔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HLB(1.31%)와 보합으로 장을 마감한 펄어비스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3.14%) 엘앤에프(-5.33%) 에코프로(-4.46%) 등 2차전지 관련주는 물론 카카오게임즈(-3.15%)도 낙폭이 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4주간 코스피 반등과 하방 경직성을 높여준 데에는 외국인 자금 유입이 기인하는데, 이번 주 들어 달러 강세 압력 증폭에 따른 원·달러 환율 레벨업으로 외국인 수급에 비우호적인 여건 형성돼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이라면서 "밤사이 주요 지역 연은 총재들의 연이은 발언도 등장했는데 통화정책 방향 관련 발언에 대해 시장은 금리인상 전망에 대한 해석의 차이를 소화하며 투자심리도 다소 후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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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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