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남중권발전협, 100년만의 폭우피해 성금 3000만원 기탁

서순규 기자 2022. 8. 1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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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보성군수 김철우)는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쏟아진 100년만의 호우피해 지원을 위해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과 경남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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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보성군수 김철우)가 호우피해를 입은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구호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보성군 제공)2022.8.19/

(보성=뉴스1) 서순규 기자 =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회장 보성군수 김철우)는 수도권과 중부지역에 쏟아진 100년만의 호우피해 지원을 위해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구호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전남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과 경남 진주시, 사천시, 하동군, 남해군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협의회이다.

구호성금은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도권과 충원, 강원지역의 피해복구와 수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100여년만의 기록적인 폭우와 함께 가뭄 등 기상이변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정책이 중요해지는 만큼, 협의회는 지난해부터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2028년 한국 개최 예정) 유치에 여수를 중심으로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협의회 9개 시·군은 이와 별도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부지역 도시에 자체적으로 구호물품과 성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남해안남중권협의회 시·군은 임진왜란을 극복한 호국성지의 중심지라는 자긍심과 결속력으로 남해안남중권의 상생발전은 물론 국가적 이슈와 위기대응 등에도 선도적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김철우 협의회장(보성군수)은 "'남해안남중권' 이라는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상생협력의 모델로 그 지평을 넓힐 것"이라며 "정부와 다른 광역단체와의 협력도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 다양한 정책행보를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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