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빅 이슈어' SK, 공모채 발행 채비..올해만 세번째

박정수 입력 2022. 8. 19. 16: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레딧 시장 '빅 이슈어'인 SK(034730)가 올해만 세 번째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오는 9월부터 줄줄이 회사채 만기가 돌아와 차환 목적으로 발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SK 관계자는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차환을 위해 공모채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SK는 2019년에 발행한 1300억원 규모의 제289-1회 공모채(3년물)가 오는 9월 20일에 만기가 도래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000억 규모 공모채 발행..증액은 미정
NH 단독 대표 주관..3~10년물 구성 예상
'빅 이슈어' SK 수요예측마다 기관 자금 몰려
올해 2월·6월 발행도 수요예측 흥행에 증액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크레딧 시장 ‘빅 이슈어’인 SK(034730)가 올해만 세 번째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 오는 9월부터 줄줄이 회사채 만기가 돌아와 차환 목적으로 발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신용등급 AA+, 안정적)는 3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발행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증액 발행 규모와 만기 구조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단독으로 맡은 것으로 전해지고 회사채 발행은 오는 9월 16일로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은 내달 6일 또는 7일에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SK 관계자는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차환을 위해 공모채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SK는 2019년에 발행한 1300억원 규모의 제289-1회 공모채(3년물)가 오는 9월 20일에 만기가 도래한다. 또 제274-3회 공모채(800억원), 제282-2회 공모채(1500억원) 등 12월까지 총 5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온다.

금리 인상 우려로 불확실성이 컸음에도 SK는 매번 트랜치에 장기물을 포함한 것을 고려하면 시장에서는 3년물부터 10년물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SK는 올 2월과 6월에 각각 3900억원, 35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2월 수요예측에서는 3000억원 모집에 7200억원의 기관투자가 자금이 모였고, 5월 수요예측에서는 3000억원 모집에 9300억원에 달하는 뭉칫돈이 몰려 모두 증액 발행했다.

한 증권사 DCM 담당자는 “SK그룹 주력 계열사 간의 사업 리스크 상관성이 낮고 지배구조나 규제환경에 따른 위험 분산 수준도 높아 신용도가 우수하다”며 “공모채 수요예측마다 기관투자가 자금이 몰려 이번에도 흥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신용평가사들은 SK가 계열사로부터의 배당금과 상표권 수익, IT서비스 부문의 계열 수요기반을 바탕으로 우수한 이익창출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한다.

신호용 NICE신용평가 연구원은 “SK는 자체적으로 지주회사 사업과 IT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주부문의 수익은 배당금수익, 상표권사용수익 등으로 구성돼 있다”며 “주요 자회사의 실적 변동 등에 따라 배당금 수령 규모도 변동하고 있으나, 주요 자회사의 높은 시장지위 등에 따라 전반적으로 우수한 배당금 수입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중단기적으로 SK이노베이션과 SK E&S 위주로 배당금 수익 감소가 예상되기는 하나, 핵심계열사의 우수한 사업기반, IT서비스 부문의 계열과의 거래관계 등을 고려할 때 SK는 우수한 이익창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