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게임즈 신작 '대항해시대 오리진', 교역·모험·전투 3색 재미 구현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의 신작 MMORPG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오는 23일 출격한다. 모티프(대표 이득규)와 코에이테크모게임스(대표 코이누마 히사시)가 공동 개발한 대항해시대 시리즈 30주년을 기념 타이틀이다. ‘대항해시대2’, ‘대항해시대 외전’을 원작으로 삼았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경우 ‘교역’, ‘모험’, ‘전투’ 세 가지 계열의 콘텐츠가 핵심이다. 이용자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특정 콘텐츠에 집중하거나 적절하게 조합할 수 있다.
◆게임재화 ‘두카트’를 얻고 싶다면 ‘교역’
라인게임즈에 따르면 ‘교역’의 경우 재화 ‘두카트’를 축적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에서는 대향으로 떠나기 위해 선박과 항해사, 물과 식량, 선박의 파손 유무 및 승무워들의 상태 등 점검할 요소들이 많다. 이를 수월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재화 ‘두카트’다. 이용자는 ‘교역’을 통해 안정적으로 ‘두카트’를 얻을 수 있다.
‘교역’을 위해서는 다섯명의 제독 중 ‘알 베자스’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오스만 상인 출신이라는 설정으로 가격 할인, 구매 수량 증가 등 교역품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기술과 효과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알 베자스’를 선택했다면 ‘교역소’에 대해 파악해야 한다. ‘교역’의 핵심은 물품을 거래하면서 얻는 이윤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모든 ‘교역’은 각각의 항구에 있는 ‘교역소’에서 이뤄지며 식료품, 가축, 공예품, 명산품 등 각종 물품의 가격은 각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교역 거리 등에 따라 변화한다. 이에 각 ‘교역소’의 거래되는 물품의 시세를 잘 이용해야 이윤을 남길 수 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다만 시세에 영향을 주는 수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가령 특정 이벤트를 통해 갑자기 교역품의 가격이 폭등하거나 폭락할 수 있고 해당 도시에 일정 교역품에 대한 유행이 돌아 가격이 올라가거나 공급 과잉으로 가치가 급락할 수도 있다. 종교적 이유로 금주를 하는 아랍 계열 도시에서는 주류 교역에 대한 거래가 무의미할 수 있다.
이런 최근 시세에 대한 동향은 교역소에서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주일간의 최고 및 최저 원가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가장 큰 이득을 남길 수 있는 교역품이 무엇인지 예상할 수 있다. 교역소에서는 현재 시세를 기준으로 가장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상품이 무엇인지 추천 상품으로 보여준다. ‘협상’을 통해 교역소 직원과 가격을 조율할 수도 있다.
여기에 ‘명산품’으로 분류된 교역품도 존재한다. 아시아 지역에서 구할 수 있는 ‘육두구’, ‘메이스’, ‘후추’ 등의 향신료가 대표적이다. 가치는 물론 일정 금액 이상 거래 시 공헌도도 입수할 수 있다.
◆원작 계승한 턴방식 ‘전투’…포격·충파·백병에 1대1까지
16세기 바다를 무대로 펼쳐지는 해상전을 즐기고 싶은 이용자라면 여해적이 된 ‘카탈리나 에란초’와 해군 소속 제독 ‘옷토 스피노라’를 선택할만하다. 두 제독 모두 해군 출신으로 다양한 포격 관련 및 전투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적에게 강력한 피해와 상태 이상 효과를 줄 수 있다. 유용한 강화 효과와 약화 효과 기술도 활용할 수 있다.
전투의 경우 원작 ‘대항해시대2’의 턴방식을 계승했다. 이용자는 캐릭터 및 보유 선박의 성장 정도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해상 전투와 함상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다른 이용자와의 전투는 물로 이용자끼리 구성한 ‘선단’간의 전투도 경험 가능하다.
기본적인 공격 방식은 ‘포격’과 ‘충파’, ‘백병’ 3종류다. 각 기술을 활용해 적 선박의 내구도나 선원수를 0으로 만들면 선박을 침몰시킬 수 있다.
‘포격’은 원거리에서 적 선박에 내구도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기술이다. 적의 사정거리 밖에서 ‘포격’을 가하면 일방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자리와 방향을 선점해 안전하게 공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포격’ 시에는 포탄이 소모되며 포탄이 없으면 포격이 불가능하다.
‘충파’는 적 선박에 충돌해 내구도 피해를 주는 공격 방식이다. 적 선박과 일직선으로 있을 때 시전이 가능하며 멀리서부터 돌진할수록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백병’은 적 선원에게 직접 피해를 입힐 수 있다. 최대한 적 선박과 밀착한 상태에서 시전해야 한다. 이용자의 선원에게도 피해가 들어오기 때문에 신중히 선택이 필수다. 다만 백병으로 선박을 무력화하면 확률에 따라 선박을 나포할 수 있다.
적 선장과 1대1 결투도 가능하다. 승리 시 적 선박을 침몰시킬수 있다. 단 결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수락해야 한다. 또 ‘수리’를 통해 배의 내구도를 회복하거나 ‘의술’을 통해 선원을 회복할 수 있다.
이 같은 전술을 통해 전투에 등장하는 모든 적을 제압하면 해당 전투에서 승리를 거머쥘 수 있다.
◆숨겨진 유적과 보물을 찾는 ‘모험’의 재미도 담아내
숨겨진 유적이나 보물 등을 발견하는 ‘모험’을 즐기고 싶다면 왕국 탐험가 ‘조안 페레로’와 세계 지도를 완성하기 위해 항해를 결심한 지리학자 ‘에르네스트 로페스’를 택할 수도 있다. ‘조안 페레로’는 발견물 발견과 자원관리에 특화돼 있으며 ‘에르네스트 로페스’ 역시 지리학에 정통해 유물, 자연, 식생의 발견 확률을 높여주는 효과들을 보유하고 있다.
‘대항해시대 오리진’에는 자연, 유적, 보물, 희귀 동식물 등 2600종 이상의 발견물이 존재한다. 발견물은 자연, 동물, 식물, 건물, 유물, 보물로 총 6가지로 구분되며 획득한 새로운 발견물은 도감에 등록된다.
발견물을 발견하는 방법은 대표적으로 ‘탐색’이 있다. 항해 중 선박을 선택하고 망원경을 사용해 ‘해양 탐색’을 하거나 해안선에 인접해서 침낭을 사용해 ‘육상 탐색’을 할 수 있다. 항해 중 발견한 마을에 상륙해 ‘마을 탐색’을 시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낚시를 통해 도감을 채울 수도 있다. 낚시에 성공할 경우 보상으로 발견물을 획득하고 도감에 등록할 수 있다. 낚시를 위해서는 낚싯대와 떡밥이 필요하며 등급이 높을수록 더 희귀한 어종을 발견할 수 있다.
발견한 발견물은 계약한 ‘저택’에 보고해 명성과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다. 계약은 하나의 가문에서만 가능하며 계약 완료 시 해당 가문에서 발견물 및 자원 보고, 지도 제작이 가능하다. 그동안 발견한 발견물 또는 자원을 저택에 보고하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해당 가문에서 우대하는 품목일 경우 추가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도 제작을 통해 현재까지 항해를 통해 이동한 장소를 보고해 보상을 획득할 수도 있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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