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빠르네' 금요일까지 결정..리버풀전 뛸 수 있게 압박 중

조용운 2022. 8. 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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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압박을 받고 있다.

영국 언론을 통해 카세미루의 맨유행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도 이제 결정해야 한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제3자를 통해 협상 정보를 듣고 있지만 더 이상 통제할 상황이 아니다. 어쩌면 금요일 아침이 카세미루의 마지막 훈련이 될 수 있다"며 "안첼로티 감독은 셀타 원정 명단을 제공해야 한다. 만약 카세미루가 셀타전을 뛰면 맨유 이적은 위험에 빠진다"고 급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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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압박을 받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이제 카세미루의 소집을 결정해야 한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카세미루가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이 결정되는 시간이 다가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세미루에게 들은 게 하나도 없지만 작별 형태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카세미루의 이탈이 빨라지고 있다. 과거 임대 생활을 포함해 10시즌째 레알 마드리드에 몸담고 있는 카세미루는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와 함께 '크카모'로 불리는 명품 중원을 이뤄 팀에 전성기를 안겼다.

올 시즌에도 주전이 유력하던 카세미루였는데 맨유의 러브콜에 마음이 흔들렸다. 맨유는 개막 후 2연패에 빠지며 3선 미드필더의 경쟁력 저하를 실감했다. 보강이 시급해진 맨유는 6000만 유로(약 802억원) 이적료에 옵션 1000만 유로(약 133억원)까지 제시하며 카세미루를 원한다. 선수에게도 현 주급의 2배를 약속했다.

영국 언론을 통해 카세미루의 맨유행이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도 이제 결정해야 한다. 아스에 따르면 맨유는 다음주 월요일 예정된 리버풀과 경기에 카세미루를 출전시키길 원한다. 사실상 이번 주말에 모든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이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는 일요일 새벽 셀타 비고 원정 경기를 치른다. 맨유는 셀타 원정에 카세미루가 포함되지 않길 바란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제3자를 통해 협상 정보를 듣고 있지만 더 이상 통제할 상황이 아니다. 어쩌면 금요일 아침이 카세미루의 마지막 훈련이 될 수 있다"며 "안첼로티 감독은 셀타 원정 명단을 제공해야 한다. 만약 카세미루가 셀타전을 뛰면 맨유 이적은 위험에 빠진다"고 급박한 상황을 설명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카세미루를 놓아줄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모호한 상황이지만 카세미루의 대체자로 브루노 기마랑이스(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거론되면서 점점 더 이적에 무게가 실린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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