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연금 가입자 10만 명 돌파..6년 연속 1만 명 이상 가입

이연호 2022. 8. 1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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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최준우)는 주택연금 누적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주택연금이란 만 55세 이상의 고령층이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 기간 동안 매월 안정적인 노후 생활 자금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보증하는 금융 상품을 말한다.

주택연금은 최근 6년(2016년~2021년)간 매년 1만 명 이상이 가입했으며, 특히 올 상반기에는 신규 가입자가 692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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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신규 가입자도 전년 동기 대비 36.4%↑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최준우)는 주택연금 누적 가입자가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지난 18일 서울시 세종대로 WISE타워에서 주택연금 10만 번째 가입자에게 축하금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10만 번째 가입자 김희숙 씨,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주택연금이란 만 55세 이상의 고령층이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 기간 동안 매월 안정적인 노후 생활 자금을 지급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보증하는 금융 상품을 말한다.

주금공은 지난 18일 주택연금 10만 번째 가입자인 김희숙(64)씨를 초청해 축하금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경기도 고양시 소재의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김 씨는 “자녀의 부양 부담을 덜어줄 수 있고, 무엇보다 내 집에 평생 살면서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입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주택연금은 최근 6년(2016년~2021년)간 매년 1만 명 이상이 가입했으며, 특히 올 상반기에는 신규 가입자가 6923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4% 증가했다.

주금공은 그동안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고령층의 노후 생활 보장을 강화하고 가입 고객의 선택권을 넓혀 왔다. 연장선상에서 하반기에는 취약 노령층의 주택연금 가입 확대를 위해 우대형 주택연금의 주택 가격 기준을 기존 1억5000만 원 미만에서 2억 원 미만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주택연금을 이용해 든든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호 (dew901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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