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통상법 대회 '제13회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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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통상법 관련 대회인 제13회 세계무역기구(WTO) 모의재판 경연대회가 19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국제경제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대 국제대학원이 후원한다.
올해 대회는 국제적 무력분쟁을 일으킨 국가에 대해 가상의 중립국이 취한 수량제한 등의 무역 조치가 WTO 협정 위배 여부와 안보예외 등 조항의 원용을 통해 정당화 가능한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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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국내 유일 통상법 관련 대회인 제13회 세계무역기구(WTO) 모의재판 경연대회가 19일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국제경제법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대 국제대학원이 후원한다.
WTO 모의재판 경연대회는 정부는 통상인력 육성기반 마련 및 통상법 전문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2010년부터 대회를 지원해 왔다.
올해 대회는 국제적 무력분쟁을 일으킨 국가에 대해 가상의 중립국이 취한 수량제한 등의 무역 조치가 WTO 협정 위배 여부와 안보예외 등 조항의 원용을 통해 정당화 가능한지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15개팀 49명이 예선에 참가해 상위 4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MOOTsion: I’m Possible 팀(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이 1위를 차지해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안성일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통상이슈가 다양화되는 가운데 국제통상 분쟁 또한 융·복합의 양상을 띠고 있다"며 "젊은 인재들의 통상역량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글로벌 통상 선도국을 이끌어 나갈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통상 유망주들과 소통 하겠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열린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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