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내달 유럽종양학회에서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비임상 결과 발표

김명지 기자 2022. 8. 19.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9월 9~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ESMO 2022)에 참석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ESMO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치료제로 개발하는 ABL602에 대한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CD3를 기반으로 하는 이중항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ABL602도 주목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 이중항체 치료제 ABL602
에이비엘바이오 로고.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는 9월 9~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회의(ESMO 2022)에 참석한다고 19일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번 ESMO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치료제로 개발하는 ABL602에 대한 비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계획이다. ABL602는 암 세포를 표적한 항체(CLL1)와 면역세포(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항체(CD3 항체)를 결합한 이중항체 후보물질이다.

에이비엘바이오 이상훈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CD3를 기반으로 하는 이중항체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ABL602도 주목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 초 다국적 제약사인 사노피에 파킨슨병 등 퇴행성뇌질환 치료 이중항체 후보물질 ‘ABL301′을 약 1조 2720억원(10억 6000만 달러)에 기술 수출하면서 세간에 이름을 알렸다.

이 회사는 그랩바디-T와 그랩바디-I를 기반으로 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랩바디-T를 적용한 후보물질(ABL503, ABL111)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그랩바디-I를 기반으로 한 후보물질 ABL501은 국내 임상 1상 중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