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슈퍼컴 6호기 도입 본격화..슈퍼컴 인프라 고도화 등 3개 R&D 예타 통과

이인희 2022. 8. 1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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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팅(슈퍼컴퓨터) 인프라 고도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도입이 본격화된다.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고도화 사업이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국가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을 이은 6호기 도입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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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팅(슈퍼컴퓨터) 인프라 고도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도입이 본격화된다. 한국형 랩 센트럴(Lab Central) 역할을 위한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도 예타 통과와 함께 본격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2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2021년 3차, 4차 국가 R&D 사업 예타 대상 사업 중 타당성이 인정된 3개 사업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최종 확정된 3개 사업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중소벤처기업부)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고도화 사업(과기정통부) △극한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과기정통부)이다.

국가 플래그십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고도화 사업이 예타를 통과함에 따라 현재 운영 중인 국가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을 이은 6호기 도입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국내 과학 난제 해결 및 인공지능(AI) 기반 신산업 성장을 위해 슈퍼컴퓨터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가슈퍼컴퓨팅센터' 최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조성형 사업이다.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약 2930억원이 투입된다.

과기정통부는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 사업을 통해 기초과학 수준 향상 및 과학기술 혁신 역량 제고, 융합연구 확대를 통한 R&D 소요 시간·비용 절감 등 가시적인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의약바이오 분야 초기 창업기업을 위한 입주시설 및 실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맞춤형 R&D 프로그램과 전문가 그룹 멘토링을 지원하는 기반조성형 사업이다.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신약 개발 스타트업에 공용 시설과 연구 장비를 제공하는 등 창업 초기기업이 직면하는 R&D 비용과 시간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우주발사체용 초고온 소재 등 극한 소재 실증연구 기반조성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초고온·극저온·특정 극한 소재 등 미래 유망 극한 소재 지원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극한 소재 실증연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기반조성형 사업이다.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사업비 약 3096억원이 투입 예정이다.

주영창 과기혁신본부장은 “각 사업 추진을 통해 기술적 성과뿐만 아니라, 의약 바이오 초기창업 생태계 조성, 초고성능 컴퓨팅을 통한 연구 생산성 향상, 극한 소재 국산화 및 소재 부품기업 매출 성장 등 경제·사회적 성과 창출도 기대된다”며 “국가 R&D 사업 예타 제도 개선을 통해 임무 중심형 R&D를 촉진하고, 급변하는 기술개발 환경에 발맞춰 제도 유연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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