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1년 넘게 못 봤던 플레이를 67분 만에?"..그리스 매체도 엄지 척

유지선 기자 2022. 8. 1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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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이 성공적인 올림피아코스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스 'to10'은 19일 "올림피아코스는 이 경기를 통해 '황인범'이란 재능 있는 선수를 발견했다.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에 스펀지처럼 스며들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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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황인범이 성공적인 올림피아코스 데뷔전을 치렀다. 현지 매체들도 황인범에게 매료된 듯하다.

황인범은 19일 새벽(한국시간) 키프로스 리마솔에 위치한 치리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플레이오프 1차전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성공적인 데뷔였다. 2선 중앙에 선발로 나선 황인범은 활동량과 키패스를 뽐냈고, 0-1로 끌려가던 전반 29분에는 동점골까지 뽑아냈다.

황인점의 클래스를 재증명한 경기였다. 황인범은 29분 왼쪽 측면에서 올렉 레아부크가 내준 패스를 깔끔한 터치로 이어받았고, 수비수 사이로 쇄도한 뒤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올림피아코스의 카를로스 코르베란 감독은 "득점 뿐 아니라 피치 위에서 동료들을 지원하고 팀의 균형을 잡아줬다.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존재"라며 흡족해했다.

그리스 현지 매체들도 황인범의 활약이 인상적이었다고 호평했다. 그리스 'to10'19"올림피아코스는 이 경기를 통해 '황인범'이란 재능 있는 선수를 발견했다.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에 스펀지처럼 스며들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to10'"심지어 황인범은 100%의 몸 상태가 아니었다. 제 위치에서 뛴 것도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는 수준 높은 미드필더란 사실을 증명해보였다. 뛰고, 압박하고, 패스해주고, 돌파하고, 찬스를 만들고, 골까지 기록했다. 모든 걸 해냈다. 올림피아코스 선수들이 올해 내내 이루지 못했던 플레이를 황인범은 67분 만에 보여준 셈이다. 올림피아코스는 이에 대해 반성하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라며 동료들보다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올림피아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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