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해외게임통신 379호, "디즈니 마블 게임쇼 9월 진행"

한 주간의 해외 게임 소식을 전달하는 [토픽]입니다. 이번 주는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해외 게임사의 소식과 함께 리부트를 진행하는 고전 공포 게임 소식을 모아봤습니다.

1. 디즈니 & 마블 게임쇼 9월 진행

디즈니와 마블이 게임 쇼케이스를 D23 엑스포에서 오는 9월 9일 공개합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디즈니 드림라이트 밸리' '마블 미드나잇 선즈' '레고 스타워즈: 더 스카이워커 사가' 등 기존 공개 및 출시된 타이틀의 새 소식과 함께 스카이댄스뉴미디어의 신작 마블 게임 소식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중 스카이댄스뉴미디어는 지난 2019년 설립된 게임사로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케인' 등의 스토리를 제작한 에이미 헤닉이 수장으로 있습니다.

디즈니 & 마블 게임쇼는 유튜브, 트위치, 트위터, 페이스북으로 온라인 생중계됩니다.

2. 도쿄게임쇼 VR로 감상한다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진행되는 '도쿄게임쇼 2022'에서 VR 기기를 이용한 관람 기능을 제공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VR 전시 공간을 제공하는 도쿄게임쇼에서는 '던전'을 테마로 게임사들의 부스를 VR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참가 업체는 캡콤, 스퀘어에닉스, 코에이테크모, 코지마프로덕션,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세가, 아틀라스 등 유명 일본 게임사들이 참가합니다.

한편, '도쿄게임쇼' VR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3. '데스 스트랜딩' 게임패스 합류 예고

코지마프로덕션의 액션어드벤처 게임 '데스 스트랜딩'이 엑스박스의 구독 서비스인 게임패스에 합류할 것으로 보입니다.

PC 게임패스의 공식 트위터 계정이 프로필 사진을 교체했는데요. 교체한 사진이 '데스 스트랜딩'의 배경 일부로 파악됐습니다.

지난 2019년 PS4로 출시됐던 '데스 스트랜딩'은 모종의 사건으로 인해 분단된 미국을 횡단하며 다시 도시를 연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4. 고전 호러 '어둠 속에 나 홀로' 리메이크

고전 호러 어드벤처 게임 '어둠 속에 나 홀로'가 리메이크를 거쳐 오는 2023년 출시됩니다.

지난 1993년 PC로 출시됐던 '어둠 속에 나 홀로'는 호러서바이벌 게임이라는 장르를 개척하며 캡콤이 출시한 '바이오 하자드'에 큰 영향을 끼친 바 있습니다.

새롭게 리메이크되는 '어둠 속에 나 홀로'는 1편을 토대로 후속작과의 연결점도 마련했습니다.

또, 오는 24일 독일에서 진행되는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서 데모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5. 데드 아일랜드 2, 드디어 출시일 확정?

좀비 서바이벌 게임 '데드 아일랜드 2'의 출시일이 미국 쇼핑 사이트인 아마존에서 유출됐습니다.

아마존에서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데드 아일랜드2'는 오는 2023년 2월 3일 PS4, PS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PC로 출시됩니다.

지난 2014년 E3 게임쇼에 공개된 이 게임은 개발 과정에서 순탄치 못했는데요. 개발사가 변경되기도 하며 우여곡절을 겪은 바 있습니다.

'데드 아일랜드 2'는 좀비가 가득한 미국의 LA를 배경으로 6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좀비 사태의 발병 배후를 밝혀내야 합니다.

6. '호그와트 레거시' 2023년 출시

'해리포터'의 세계관의 기숙사인 호그와트에서의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게임 '호그와트 레거시'가 연기 끝에 오는 2023년 2월 10일 출시합니다.

PS4, PS5,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닌텐도 스위치, PC로 출시되는 이 게임은 190세기 말 호그와트에 입학한 학생의 시점으로 진행됩니다.

아울러 '호그와트 레거시'의 새로운 트레일러도 오는 24일 진행되는 게임스컴 2022의 전야제인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7. "아이언맨 게임 제작했었다"

'저스트 코즈' 개발사인 아발란체스튜디오는 과거 마블의 '아이언맨' IP를 이용한 게임을 제작 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아발란체스튜디오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선드버그는 인터뷰에서 "아이언맨 기반오픈 월드 게임이 지난 2012년부터 제작에 돌입했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디즈니가 개발 기한을 단축하면서 추가 고용이 필요하고 개발 예산 역시 증가했기에 결국 개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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