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황 안 좋다던데..SK하이닉스 신용등급 전망은 상향된 이유

오문영 기자 2022. 8. 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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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19일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을 'Baa2'로 유지하며 전망을 종전의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경기 침체로 인한 반도체 시장 악화 전망에도 SK하이닉스가 안정적 수익과 재무 건정성을 유지할 것이란 판단한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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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M16 전경./사진=뉴스1(SK하이닉스 제공)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19일 SK하이닉스의 기업신용등급을 'Baa2'로 유지하며 전망을 종전의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SK하이닉스의 시장 가치에 주목했다. 경기 침체로 인한 반도체 시장 악화 전망에도 SK하이닉스가 안정적 수익과 재무 건정성을 유지할 것이란 판단한 배경이다.

특히 2019년 큰 폭의 불황을 거치면서도 SK하이닉스가 차입금을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의 1배 수준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유지했던 점을 높게 평가했다.

신황 무디스 애널리스트는 "SK하이닉스가 업황 변화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재무구조를 유지해 왔다는 점과 향후 몇 분기간 예상되는 상당한 업황 둔화에도 과거와 유사하게 탄탄한 재무건정성 및 시장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당사의 예상을 반영한 것"이라 밝혔다.

한편 무디스는 반도체 시장 상황이 빠르게 회복해 2024년 정상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시장이 세계 경제의 큰 흐름 속에서 호황과 불황을 주기적으로 반복하는 경향이 있는데, 최근 들어 그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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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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