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미국-동남아 해상합동훈련 참관.. "해양영역 위기 해결"

박응진 기자 2022. 8. 1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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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미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함께 실시하는 합동해상보안훈련에 일본·호주 등과 함께 참관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싱가포르에선 미국 등 21개 국가가 참여하는 제21차 '동남아시아 협력 및 훈련'(SEACAT·시캣)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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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서 제21차 SEACAT 실시.. 해군 장교 2명 파견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2021.3.2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우리나라가 미국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함께 실시하는 합동해상보안훈련에 일본·호주 등과 함께 참관국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싱가포르에선 미국 등 21개 국가가 참여하는 제21차 '동남아시아 협력 및 훈련'(SEACAT·시캣)이 시작됐다.

'시캣'은 테러 방지와 해적 퇴치, 밀수행위 금지를 위한 다국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연례 훈련이다.

인도·태평양사령부는 '시캣'에 대해 "동남아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표준화된 전술, 기술·절차를 사용해 해양영역의 위기, 우발·불법 행위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목표와 상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다자간 훈련"이라고 설명했다.

'시캣'이 대면 방식으로 실시되는 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그동안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탓에 '시캣'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 직접 참가하는 국가는 미국을 비롯해 싱가포르·태국·필리핀 등 동남아 7개국이다. 우리나라와 일본·영국·프랑스·인도·호주 등 13개국은 참관국 자격으로 이번 훈련에 함께한다.

우리 군은 해군 장교 2명을 싱가포르에 현지에 보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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