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에 계속 맴돌 정도..'열정맨' 콘테가 입에 달고 사는 단어는?

백현기 기자 2022. 8. 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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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입버릇처럼 내뱉는 말은 무엇일까.

토트넘의 변화를 가져온 콘테 감독의 지도력에 선수들도 존경을 표하고 있다.

특히 에메르송은 콘테 감독의 열정이 팀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는 데 동의했다.

에메르송은 "콘테 감독이 훈련 중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빠르게(Quickly)'라는 단어다. 그는 항상 선수들이 패스를 받을 때 빠르게 처리하라고 강조한다. 그는 언제나 공의 흐름을 살릴 수 있는 플레이를 지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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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승하 기자

[포포투=백현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입버릇처럼 내뱉는 말은 무엇일까. 토트넘 훗스퍼의 에메르송 로얄이 생생한 증언을 밝혔다.


에메르송은 브라질 매체 ‘글로보 에스포르테’에서 콘테 감독과의 일화를 밝혔다. 에메르송은 “콘테는 경기장에서나 훈련장에서나 영상 강의 시간이나 모두 일관된 사람이다. 그는 모든 면에서 열정이 넘치며 매사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에메르송은 이어 ”콘테의 그런 성격이 바로 우리 팀을 움직이는 원동력이다. 그의 열정 덕분에 선수들은 세부적인 사항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하며 그의 열정을 칭찬했다.


지난해 11월 토트넘 감독에 부임한 콘테는 팀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누누 산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무기력한 경기력과 다양성이 없는 전술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결국 토트넘은 9위까지 떨어지며 근래 최악의 성적을 받기도 했다.


누누 감독의 후임으로 콘테 감독이 지휘봉을 넘겨받았다. 콘테 감독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전술 변화나 선수단 강화보다 ‘정신 무장’이었다. 누누 감독 체제 아래 위닝 멘탈리티를 잊은 토트넘에게 정신력을 강조한 콘테 감독은 강도 높은 체력 훈련과 함께 팀 사기를 끌어올렸다.


결국 서서히 결과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 9위까지 떨어졌던 토트넘은 수비 안정을 이뤘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시즌 막판에는 라이벌 아스널을 3-0으로 대파하며 4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고 결국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내며 시즌을 마감했다.


토트넘의 변화를 가져온 콘테 감독의 지도력에 선수들도 존경을 표하고 있다. 특히 에메르송은 콘테 감독의 열정이 팀을 완전히 바꿔놓았다는 데 동의했다.


콘테 감독의 열정은 선수들의 증언에서도 알 수 있다.에메르송은 “콘테 감독이 훈련 중 가장 많이 하는 말은 ‘빠르게(Quickly)’라는 단어다. 그는 항상 선수들이 패스를 받을 때 빠르게 처리하라고 강조한다. 그는 언제나 공의 흐름을 살릴 수 있는 플레이를 지시한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의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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