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사 최초 '1천500승' 금자탑..새 역사 쓴 김영래 조교사

권수연 2022. 8. 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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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마 최초로 1천500승 쾌거를 기록한 조교사가 탄생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2일, 제주경마공원 16조 김영래 조교사가 조교사 최초로 1천500승 금자탑을 쌓았다"고 18일 전해왔다.

또한 한국경마 역사 이래 1천500승이라는 위업은 조교사로서는 최초이며, 기수 중에서는 서울경마공원의 '리빙레전드'로 불리는 박태종 기수(2천181승)과 황금기를 맞이한 문세영 기수(1천777승)가 각각 2009년, 2019년에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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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래 조교사와 함께 1,500승을 달성한 5세마 '광해왕자'(박성광 기수), 한국마사회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경마 최초로 1천500승 쾌거를 기록한 조교사가 탄생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12일, 제주경마공원 16조 김영래 조교사가 조교사 최초로 1천500승 금자탑을 쌓았다"고 18일 전해왔다. 

김 조교사는 제주경마 7경주에서 박성광 기수와 함께한 광해왕자(거, 5세)로 전인미답의 1천500승 고지에 도달했다. 지난 7월에 올린 1천499승 이후 43일 33번째 출전만에 맛보는 짜릿한 우승이었다. 

1996년에 조교사로 전직한 김 조교사는 지난 1990년부터 6년간 제주경마공원 기수로 활약했다. 기수 시절 그에게는 '천하평정'이라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말이 있었다. 63전 26승, 승률 41.3%라는 매우 준수한 성적을 낸 명마다. 이런 명마를 다시 한번 만나고 싶다고 전한 그는 이제 27년차 조교사가 되어 제주경마를 평정하고 있다. 

1,500승을 달성한 김영래 조교사, 한국마사회

현재 1천501승으로 제주에서 통산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김 조교사는 통산 승률과 복승률도 각각 15.2%, 27.4%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데뷔 이후 꾸준한 노력과 성실함으로 2005, 2006, 2012, 2017년도 최우수 조교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한국경마 역사 이래 1천500승이라는 위업은 조교사로서는 최초이며, 기수 중에서는 서울경마공원의 '리빙레전드'로 불리는 박태종 기수(2천181승)과 황금기를 맞이한 문세영 기수(1천777승)가 각각 2009년, 2019년에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아직도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김 조교사는 "1천500승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다"라며 "제주경마공원의 모든 조교사, 기수가 나의 기록 갱신에 도전할 수 있도록,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제주경마가 2023년 제주마 경주 전면시행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숙해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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