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베트남은행, 편의성 높인 '매출채권 담보대출' 출시

(신한은행 제공)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신한은행의 자회사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매출채권 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채권 담보대출'은 구매기업으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채권을 담보로 활용해 구매기업에 납품하는 판매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자금회전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유용한 공급망금융(Supply Chain Financing) 전략상품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매출채권 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기업들이 비대면으로 매출채권 등록과 대출신청을 할 수 있도록 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해 편의성을 높였다. 일반 신용대출과 비교해 저렴한 금리로 이용할 수 있어 기업들의 금융부담도 줄어들 거란 설명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담보력과 자본력이 약한 베트남 현지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고 다양한 상품 출시로 베트남 현지 중소기업 시장의 리딩뱅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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