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철수 한국OTT포럼 회장 "韓 OTT, 산업·제도적 개선 절실"

미디어 산업 글로벌화.."개별 사업자 경쟁력 확보 방안 마련해야"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문철수 한신대학교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 겸 한국OTT포럼 회장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산업의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철수 한국OTT포럼 회장이 19일 오후 2시 열린 온라인비디오물 자율등급제 정책 방향성 정립 세미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안세준 기자]

문 회장은 19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온라인비디오물 자율등급제 정책 방향성 정립 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통해 "현재 미디어 산업 글로벌화로 인해 국내 개별 사업자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산업적, 법제도적 개선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체등급분류제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주요 OTT 사업자와 전문가께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주시길 바란다"며 "정부에서도 자율등급분류제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진행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OTT포럼이 주관하고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박정 더불어민주당 의원·황보승희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최용준 전북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발표를 맡았다.

토론자에는 ▲이성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이재엽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임종수 세종대학교 교수 ▲고창남 티빙 국장 ▲노동환 웨이브 부장 ▲촤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영상콘텐츠산업과장 등이 참여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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