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형' 떴다!" 브래드 피트·애런 테일러 존슨, '불릿 트레인' 내한 어땠나 [현장의 재구성]

연휘선 2022. 8. 1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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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배우 애런 테일러 존슨, 브래드 피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19 /cej@osen.co.kr

[OSEN=연휘선 기자] '빵 형'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이 '불릿 트레인'으로 한국을 찾아 국내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뽐냈다.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영화 '불릿 트레인'의 내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배우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이 참석해 방송인 류시현의 진행 아래 국내 취재진과 질의응답에 임했다. 

'불릿 트레인'은 미션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할리우드 레전드 배우 브래드 피트와 '킥 애스' 등에서 활약한 애런 테일러 존슨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북미에서는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사랑받기도 했다. 

[OSEN=조은정 기자] 배우 브래드 피트, 애런 테일러 존슨이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불릿 트레인'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불릿 트레인'은 미션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 분)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 24일 개봉한다.배우 브래드 피트가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2022.08.19 /cej@osen.co.kr

이 가운데 브래드 피트와 애런 테일러 존슨의 내한이 국내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브래드 피트는 국내 팬들에게 '빵 형', '빵 아저씨' 등으로 불릴 정도로 친숙한 인물이다. 그는 톰 크루즈와 함께 잦은 내한으로 한국 팬들을 만나왔다. 2011년 영화 '머니볼'로 처음 한국을 찾았던 브래드 피트는 2013년 '월드워Z', 2014년 '퓨리'까지 세 차례 내한했고 이번이 벌써 네 번째 내한이다. 

브래드 피트는 네 번째 내한한 소감에 대해 "한국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 영화 때문에 한국에 온 게 아니라 한국 음식을 위해 돌아오게 됐다. 많이 기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를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락다운 기간에 촬영했는데도 영화가 엄청난 액션으로 가득하다. 한국 팬 분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OSEN=조은정 기자] 배우 브래드 피트, 애런 테일러 존슨이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불릿 트레인'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불릿 트레인'은 미션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 분)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 24일 개봉한다.배우 애런 테일러 존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19 /cej@osen.co.kr

애런 테일러 존슨은 이번이 첫 내한이다. 그 역시 이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테넷',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등으로 국내 관객에게 친숙한 터. 그는 '불릿 트레인'에서 레이디버그와 대적하는 쌍둥이 킬러 중 탠저린 역을 맡아 브래드 피트와의 완벽한 호흡을 선보인다. 또한 2023년 1월 개봉 예정인 마블의 오리지널 안티 히어로 '크레이븐 더 헌터'의 주연도 맡았다.

이에 애런 테리러 존슨은 "아주 훌륭한 경험이다.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내고 있다. 제가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됐다. 너무 기대가 된다. 제가 블록버스터 영화를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첫 한국 방문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실제로 한국에 오게 돼서 너무 기대가 크고 신이 난다. 항상 한국에 오고 싶었다. '킥애스'를 할 때부터 한국에 오고 싶다는 강한 욕심이 있었다. 제가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영화를 여러분께 선보이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제가 어제 한국에 와서 바로 아주 훌륭한 음식을 먹으러 갔다. 삼계탕 집을 찾아서 삼계탕도 먹고 김치도 먹었다. 깍두기도 너무 맛있더라. 제일 좋아한다. 오늘은 삼겹살 같은 한국식 바비큐도 먹는다고 하더라. 기대된다. 더 긴 시간 있으면 좋겠는데 광화문이나 한국 만의 전통식 가옥들도 너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OSEN=조은정 기자] 배우 브래드 피트, 애런 테일러 존슨이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영화 '불릿 트레인' 내한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했다.'불릿 트레인'은 미션수행을 위해 탈출이 불가능한 초고속 열차에 탑승한 언럭키 가이 레이디버그(브래드 피트 분)와 고스펙 킬러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담은 논스톱 액션 블록버스터. 24일 개봉한다.배우 애런 테일러 존슨, 브래드 피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19 /cej@osen.co.kr

영화에서 행운을 뜻하는 ‘럭키’에 관한 의미가 강조되는 바. 이에 내한 행사를 준비한 제작진은 애런 테일러 존슨과 브래드 피트를 위해 한국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복주머니 모양의 케이크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에 애런 테일러 존슨과 브래드 피트는 복주머니 케이크를 들어보이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브래드 피트는 "저도 행운을 좋아하는데 복주머니 케이크를 저희에게 주셔서 감사하다. 꼭 먹어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애런 테일러 존슨 또한 "복주머니 케이크를 가져가야 하는 거냐. 먹어도 되나"라고 물으며 호기심 섞인 시선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브래드 피트는 현장에서 "한 가지만 부탁드린다"라며 자신들을 향한 국내 취재진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이와 관련 그는 "한국처럼 좋은 나라에 와서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추억을 남기기 위해 사진을 남겼다.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에 올 수 있어 기분이 좋고 조금 더 탐험할 시간이 있으면 좋을 텐데 그렇진 못한 것 같다. 그래도 저희에겐 마법과 같은 시간이다"라고 했다. 이어 애런 태일러 존슨 역시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재미있게 촬영해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니 재미있게 관람해 달라"라고 말했다. 

'불릿 트레인'은 24일 국내 극장가에 개봉한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조은정 기자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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