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함양산삼축제' 임시총회..내달 2일 개막 [함양⋅산청]

최일생 2022. 8. 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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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은 18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2년 함양산삼축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진병영 군수와 김성기 축제위원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축제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함양산삼축제 세부실행계획 및 예산 등을 심의 의결하고 본격적인 축제장 준비에 들어갔다.


9월2일부터 11일가지 10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Hi-산삼 당신의 젊음을 응원합니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7회 산삼축제는△산삼관 △함양특산물관 △소풍놀이터 △저잣거리 △산삼숲 △체험부스 △장생먹거리관 △야간경관존 △포스트엑스포 등 9개의 테마로 꾸며진다.

추석연휴를 끼고 축제가 개최되는 만큼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해 전 연령층이 만족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여 가장 안전한 축제 속 힐링의 기운을 가득 담으며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축제의 핵심 주제인 ‘산삼’ 관련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함께 군민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군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구성되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지난해 엑스포 개최 이후 첫 축제인 만큼 그 동안 준비해온 축제의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하고, 군민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며 “아울러 군민들의 참여를 통해 군민 화합과 소통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기 축제위원장은 “모든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확 달라진 이번 산삼축제에 믿고 오셔서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모노레일·집라인, 산삼축제 집중 홍보

함양군이 3년만에 열리는 함양산삼축제와 연계하여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등 관광자원 홍보를 통해 군민 및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TV 프로그램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8월29일 오후 6시 방송되는 KBS1의 대표 프로그램인‘6시 내고향’ '고향기행'에 함양산삼축제를 비롯하여 화림동계곡과 산양삼, 그리고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모노레일·집라인 등 함양의 관광자원들을 소개한다.


방송에 앞서 지난 17일과 18일 2일간 ‘6시내고향’ 촬영팀이 방문하여 관내 산양삼 농가, 상림공원, 대봉산휴양밸리, 화림동계곡, 관내 식당 등을 집중 촬영했다.

이와 함께 지난 18일 TV조선 주말오전 생활정보 프로그램 '알맹이'에서 함양대봉산휴양밸리의 집라인·모노레일, 대봉캠핑랜드, 대봉힐링관 등 관광시설을 촬영하고 돌아갔다.

9월4일 오전 9시 50분부터 방영되는 TV조선 생활정보 프로그램 '알맹이' 프로그램에는 자연 속 익스트림 레포츠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함양대봉산휴양밸리를 비롯해 함양군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군은 오는 9월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17회 함양산삼축제`와 함께 함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산악레포츠 및 산림휴양시설의 전국적 홍보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3년만에 열리는 함양산삼축제를 비롯하여 대표 관광지인 함양대봉산휴양밸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함으로써 우리군의 관광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농특산물 판매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2022 한가위 명절선물전 참가, 지역농산물 알리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 한가위 명절선물전'에 참가해 지리산권 5개 시·군(남원, 장수, 구례, 산청, 함양)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을 홍보, 판매했다.

올해로 26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선물을 준비하는 기업체 및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리산권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것으로, 올해는 특히 온라인쇼핑과 병행하여 행사기간 동안 매일 실시간으로 방송 판매를 하기도 했다.


이번 선물전에는 남원 농업회사법인(유)웅치마을영농회, 장수홍삼, 구례삼촌, 산청 힐링힐, 지리산함양 허농부 5개 업체가 참여하여 지리산권의 우수한 농특산물 가공식품을 판매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본부장 이재욱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리산권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일반소비자는 물론 대량구매력을 가진 기업 관계자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판매루트를 통해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산청군 시설 84곳 대상 국가안전대진단

산청군은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안전 실천 생활화를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한다.

산청군은 산청소방서, 민간전문가, 담당 공무원 등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10월14일까지 약 두 달간 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총괄기획반, 현장점검반, 상황관리반을 구성·운영한다.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안전관리자문위원, 각 시설별 소관부서와 함께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진단 기간 동안 건축시설과 생활·여가, 환경 및 에너지 등 안전관리대상 5개 유형 10개 분야 84곳에 대해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여름철 사고예방을 위해 대진단 시작 전 관광숙박시설과 민박 등 9곳을 대상으로 사전점검을 실시해 재난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본격적인 국가안전대진단이 추진됨에 따라 18일 오후 이승화 산청군수가 점검단과 함께 산청시장을 찾아 화재예방 시설 등 현장안전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안전위험 요소는 사전점검 원인을 제거하고 이상 발견 즉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단 한건의 인명사고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추진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산청군 2022 을지연습 준비 총력

산청군(군수 이승화)은 ‘2022 을지연습’을 앞두고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4일간 ‘2022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상황보고회의, 주요현안 토의, 실제훈련, 도상연습 등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이 진행된다.

군은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지난 16일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통해 을지연습의 전반적인 준비사항을 확인·점검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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