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반도체 산실' 찾은 이재용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 만들자"

이한듬 기자 2022. 8. 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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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 후 첫 행보로 삼성 반도체의 산실인 기흥캠퍼스를 찾아 새로운 도전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19일 오후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R&D(연구개발) 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자"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5년 중순 가동 예정인 반도체 R&D 전용 라인을 포함해 2028년까지 연구단지 조성에 약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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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이 19일 기흥 반도체 R&D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삼성전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복권 후 첫 행보로 삼성 반도체의 산실인 기흥캠퍼스를 찾아 새로운 도전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19일 오후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R&D(연구개발) 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만들자"고 밝혔다. 이날 이 부회장의 R&D 단지 기공식 참석은 광복절 특별 복권 후 첫 경영행보다.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40년 전 반도체 공장을 짓기 위해 첫 삽을 뜬 기흥사업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고 소회했다.

이어 "차세대뿐만 아니라 차차세대 제품에 대한 과감한 R&D 투자가 없었다면 오늘의 삼성 반도체는 존재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기술 중시, 선행 투자의 전통을 이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기흥캠퍼스는 1983년 삼성의 반도체 사업이 태동한 곳으로 ▲1992년 세계 최초 64M D램 개발 ▲1992년 D램 시장 1위 달성 ▲1993년 메모리반도체 분야 1위 달성 등 '반도체 초격차'의 초석을 다진 곳이다.

새로 들어설 기흥 반도체 R&D 단지는 약 10만9000㎡(3만3000여 평) 규모로 건설된다. 삼성전자는 2025년 중순 가동 예정인 반도체 R&D 전용 라인을 포함해 2028년까지 연구단지 조성에 약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R&D 단지는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등 반도체 R&D 분야의 핵심 연구기지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경계현 DS부문장, 정은승 DS부문 CTO, 진교영 삼성종합기술원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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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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