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옥정물류센터 건립사업 직권취소 속도낸다

정재훈 2022. 8. 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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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현 양주시장이 자신의 공약이기도 한 '옥정물류센터 직권취소'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경기 양주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옥정 물류창고 허가 직권취소와 법적 대응책 마련을 위해 옥정 물류창고 대응 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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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옥정물류창고대응추진단 발대식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자신의 공약이기도 한 ‘옥정물류센터 직권취소’를 위한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경기 양주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옥정 물류창고 허가 직권취소와 법적 대응책 마련을 위해 옥정 물류창고 대응 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양주시 제공)
옥정 물류창고 대응 추진단은 금철완 부시장을 단장으로 허가과장을 부단장으로 두고 각 분야의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산업계·법조계 등 전문가와 시민대표가 위원으로 참여해 △시민대표단 △법무지원단 △실무지원반 등 총 14명으로 구성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추진 위원들은 옥정 물류창고 건립에 따른 교통, 환경, 안전 등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앞으로 추진단은 현재 공사 중지된 옥정 물류창고의 허가절차 적법성을 재검토하고 직권취소에 따른 문제점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평가할 예정이다.

또 물류창고 문제 해결을 위한 신속한 방향 설정과 합리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정례 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시는 ‘옥정 물류창고 대응 추진단’운영을 통해 추진 과정에서 사업시행자와의 협의를 원활하게 진행하고 물류창고와 관련한 시민 소통창구를 일원화하면서 시민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철완 부시장은 “사업시행자와 시민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양측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 도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옥정 물류창고와 관련한 문제는 지역의 최대 현안이자 선거기간 중 시민과 약속한 민선 8기 핵심 공약”이라며 “추진단을 통한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실현가능한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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