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미래 신산업 분야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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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는 오는 20일과 27일 용인시 국제캠퍼스에서 청소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미래 신기술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경희대 미래인재센터가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 참가자 100명가량을 대상으로 신기술·융합, 교육, 문화, 농림·수산, 환경 등 5가지 미래 신산업 분야와 관련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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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희대학교는 오는 20일과 27일 용인시 국제캠퍼스에서 청소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미래 신기술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경희대 미래인재센터가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생 참가자 100명가량을 대상으로 신기술·융합, 교육, 문화, 농림·수산, 환경 등 5가지 미래 신산업 분야와 관련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분야별로 20명가량의 참가자가 배정돼 이론 학습과 실습 체험 등을 할 예정이다.
신기술·융합 분야 참가자들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에 대한 이론 지식을 학습하고 프로그래밍 실습과 스마트 로봇 만들기 등 실전형 체험을 해볼 수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3D 프린팅·레이저 커팅과 같은 작업 중심 교육이 이뤄지며, 문화 분야에서는 메타버스와 가상·증강현실 등 신기술과 관련한 학습이 진행된다.
농림·수산 분야 참가자들은 식품 산업 및 농어촌 관광 산업에 대한 수업을 들은 뒤 스마트팜을 직접 운영하는 체험도 해볼 수 있고,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 중립, 기후 변화, 자원 보전, 미래 자동차에 대한 학습이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오픈랩 '메이커 스페이스'와 'MR센터' 등 캠퍼스 내 인프라를 활용하며 실전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심리 유형 검사를 통한 맞춤형 진로 설계 서비스와 분야별 전공자와의 멘토링도 진행된다.
경희대는 프로그램 종료 후 소외 지역 학생들을 위한 컨설팅과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희대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에게 체험을 통한 탐색 기회를 주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청소년 진로 탐색 분야의 지평을 넓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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