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업계, 게임체인저로 '메모리폼 매트리스' 급부상
소노시즌, 폼 매트리스 판매 70%↑
시몬스도 신제품 출시하며 도전장
폴리우레탄을 주재료로 만들어진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몸의 굴곡과 자세를 보다 균일하게 지지해 주고 체압을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 내구성과 복원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전신을 안락하게 감싸줘 숙면 필수템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침대업계에서도 메모리폼 매트리스 수요 공략을 본격화하는 브랜드들이 늘고 있다. 각자 니즈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거나 가심비를 충족시켜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름 꿀잠족'을 유혹하고 있다.
대명소노시즌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SONOSEASON)은 소노호텔&리조트가 보유한 프리미엄 베딩 시스템 노하우와 독일 제조 기술력이 만나 탄생한 메모리폼 매트리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해 레이어 설계와 경도를 다각화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왔다. 고객 구매 편의성을 위해 렌탈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올 하반기 추가 가격 인상 없이 현 수준을 유지할 예정이어서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소노시즌 관계자는 "메모리폼 매트리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로 올 1~7월 매트리스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 세계적으로도 메모리폼 매트리스 시장이 커지고 있는 추세로, 향후 더 많은 고객들이 메모리폼 매트리스와 함께 질 좋은 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우수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스프링 매트리스 시장을 주도하던 시몬스도 최근 메모리폼 매트리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시몬스는 이달 말부터 매트리스 컬렉션 'N32'의 신제품 'N32 폼 매트리스'를 판매한다. 자체 개발한 '엑티브 리프레시 폼'을 적용하고 매트리스 최상단에 식물성 리넨 자가드 원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지누스는 메모리폼과 스프링이 함께 어우러진 '럭스(LUXE) 하이브리드' 매트리스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그린티 럭스 하이브리드', '얼티마 럭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럭스 하이브리드' 3종으로 구성됐다.
[양연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용, 복권 후 첫 행보…기흥 R&D단지 기공식 참석
- 거리두기 해제 후 어느 항공노선 인기있나
- 아람코 코리아, 서울시 손잡고 초·중학생에 코딩 교육
- 한국동서발전, 울산 중구 폐지수집 어르신 130명에게 아이스조끼 전달
- 유한킴벌리 크리넥스, `버블버블 항균 핸드워시` 키친용 출시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그래도 눈여겨봐야 할 바이오주
- 김희철, 일본 유흥 루머 강력 반박 “SM 후배들과 술도, 연락도 안 해”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