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 김명주 교수, '인공지능 개발자를 위한 윤리 지침' 출판

김성준 2022. 8. 19.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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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휴먼, AI 면접, 자율차, AI 비서 등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상으로 깊이 파고듦에 따라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어두운 그늘도 사회 전반에 걸쳐 서서히 부각되고 있다.

올해 5월 'AI는 양심이 없다'라는 책을 내며 인공지능 윤리의 '대중적' 각성을 일으켰던 서울여대 김명주 교수(정보보호학과, 바른AI센터장)가 '인공지능 개발자를 위한 윤리 지침'을 별책 형태로 추가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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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헤이북스 제공>

버추얼 휴먼, AI 면접, 자율차, AI 비서 등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상으로 깊이 파고듦에 따라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어두운 그늘도 사회 전반에 걸쳐 서서히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의 역기능과 부작용에 대한 관심과 대책 논의가 사회 전반에 걸쳐 시급해지고 있다.

올해 5월 'AI는 양심이 없다'라는 책을 내며 인공지능 윤리의 '대중적' 각성을 일으켰던 서울여대 김명주 교수(정보보호학과, 바른AI센터장)가 '인공지능 개발자를 위한 윤리 지침'을 별책 형태로 추가 출간했다.

이번에 출간된 윤리 지침은 대학이나 기업에서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실무전문가들이 전체 개발과정에서 참조할만한 구체적인 인공지능 윤리 가이드라인이 거의 없어서 역기능과 부작용을 일으키던 공백을 상당 부분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별책은 인공지능 개발자를 위한 38가지 윤리 지침 외 인공지능 공급자를 위한 16가지 윤리 지침까지 포함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법으로 작년 4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서 제안한 법안의 핵심 내용도 담고 있다.

이상의 내용은 'AI는 양심이 없다' 최초 집필 내용에는 포함되어 있었으나 인공지능 윤리를 대중적 시각에서 알리려는 목적으로 초판 내용에서는 제외됐다.

그러나 그 뒤 실무자들의 출판 요구가 많아져 'AI는 양심이 없다'의 2쇄 발행에 맞춰 별책 형태로 추가 출간했다. 이 별책은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 이벤트 행사로 제공되고 있다. 이번 별책 발간에 맞추어 'AI는 양심이 없다'에 대한 전자서적 e-Book도 발행되었으며, 지난 7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오디오북 제작 지원 대상 서적으로 선정돼 현재 오디오북도 제작 중에 있다.

신간 'AI는 양심이 없다'는 출간 직후부터 대형 온라인 서점 사회학 16주 연속 베스트셀러로 선정됐으며 가상 인간, 디지털 유산, 디지털 부활, 사후 디지털 고용 등 새로운 사회적 이슈들을 제기하면서 KBS, MBC, SBS. YTN 등 다양한 공중파 방송 및 미디어의 프로그램 취재 및 제작에 활용되고 있다.

한편 서울여대 김명주 교수는 'AI는 양심이 없다' 출판을 계기로 지난달 14일 제53회 하이테크 어워드 인공지능 윤리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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