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은 '독서의 계절'..7~8월 책 판매율 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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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휴가철이 독서의 계절로 자리잡고 있다.
19일 예스24에 따르면 최근 3년간 7~8월의 국내 도서 분야 판매율은 5~6월 대비 매년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소설 분야의 전월 동기 대비 7월의 판매 증가율은 23.0%, 8월(1~2주)의 증가율은 17.2%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북 소설 분야 다운로드율 역시 전월 동기 대비 7월과 8월(1~2주)에 각각 6.6%, 23.9%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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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7~8월 휴가철이 독서의 계절로 자리잡고 있다.
19일 예스24에 따르면 최근 3년간 7~8월의 국내 도서 분야 판매율은 5~6월 대비 매년 증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과 2021년 휴가철 판매 증가율은 각각 15.3%와 10.9%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전월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스24는 "휴가 동안 읽을 책을 구매해 더위를 피해 여행지와 나만의 공간에서 독서를 즐기는 독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소설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소설 분야의 전월 동기 대비 7월의 판매 증가율은 23.0%, 8월(1~2주)의 증가율은 17.2%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북 소설 분야 다운로드율 역시 전월 동기 대비 7월과 8월(1~2주)에 각각 6.6%, 23.9%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상승했다.
올해 7월부터 현재까지도 '불편한 편의점'이 20~50대 각 연령대 구매 도서 1위를 기록하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오늘 밤, 세계에서 사라진다 해도' 시리즈와 '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 등의 로맨스물이 1020대에게 특히 주목을 받았으며, 3040대는 '파친코'와 '친절한 이방인'이, 5060대는 김훈 작가의 '하얼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름 휴가철 예스24 PD 추천 소설 3권
예스24 박형욱 소설·시 PD는 휴가철을 맞아 신간 소설 3권을 추천했다.
조예은 작가의 신작 '트로피컬 나이트'는 '칵테일, 러브, 좀비'에 이어 출간한 스릴러 신작으로 괴물과 유령 등 공포를 일으키는 대상을 따뜻한 관점으로 재해석해 서늘한 공포 아래 온기와 희망을 담은 사랑스러운 괴담집이다.
또 다른 추천 도서 '미키7'은 복제인간으로 끊임없이 되살아나 임무를 수행하는 주인공 '미키'의 일곱 번째 삶을 다룬 SF 소설로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함께 봉준호 감독이 새롭게 선보일 영화의 원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매년 여름이면 주목받는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는 새로운 커버의 예스리커버 한정판으로 출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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