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셔츠 입고 라이벌 '레알' 택했다.. 왜?

김희웅 2022. 8. 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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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FC 바르셀로나)이 '맞수' 레알 마드리드를 택했다.

오바메양의 선택이 화제다.

지난 1월 바르사 유니폼을 입은 오바메양의 전 소속팀은 아스널이다.

"바르사 셔츠를 입고 앉아 토트넘보다 레알을 택하다니", "아스널 팬들은 오히려 싫어할 수 있다", "그는 토트넘을 너무 싫어해서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등 여러 의견이 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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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FC 바르셀로나)이 ‘맞수’ 레알 마드리드를 택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17일(한국 시간) 소셜미디어 채널(SNS)에 오바메양과 ‘You Have To Answer(넌 대답해야 해)’ 코너를 진행한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코너는 진행자가 2개의 제시어를 던지면, 꼭 1개를 택해야 한다. 예를 들면 진행자가 ‘런던 혹은 바르셀로나’라는 도시 이름을 이야기하면, 둘 중 하나를 말해야 한다.

오바메양의 선택이 화제다. 축구에 관련된 제시어가 여럿 등장했는데, 하이라이트는 ‘라이벌’ 레알을 택한 것이다.

진행자가 던진 제시어는 ‘토트넘 홋스퍼 or 레알’이었다. 그는 바르사 셔츠를 입고 방송에 나섰지만, 레알을 외쳤다.

지난 1월 바르사 유니폼을 입은 오바메양의 전 소속팀은 아스널이다. 그는 2018년부터 4년간 아스널에서 활약했다. 결별 과정은 순탄치 않았으나 주장직까지 역임했다. 오바메양 처지에서는 아스널의 라이벌인 토트넘을 고르기가 어려웠던 모양이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해당 장면을 접한 팬 반응을 소개했다. “바르사 셔츠를 입고 앉아 토트넘보다 레알을 택하다니”, “아스널 팬들은 오히려 싫어할 수 있다”, “그는 토트넘을 너무 싫어해서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 등 여러 의견이 오갔다.

이외에도 흥미로운 질문이 꽤 있었다. 오바메양은 펠레와 디에고 마라도나 중 펠레를 택했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중에는 전자를 골랐다. 오바메양은 킬리안 음바페(PSG)와 티에리 앙리의 이름이 함께 나왔을 때 고민이 길었는데, 결국 앙리를 간택했다.

사진=ESP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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