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와 황소, 시즌 첫 '코리안 더비'..최장 시간 맞대결 가능하다?

유지선 기자 2022. 8. 1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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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에 시즌 첫 '코리안 더비'가 펼쳐진다.

아쉽게도 두 번의 맞대결 모두 손흥민과 황희찬이 그라운드 위에서 함께 보낸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리그컵 경기에서는 황희찬이 선발 출전했지만 손흥민이 교체 투입돼 30분 남짓한 시간을 뛰는 데 그쳤고, EPL 맞대결에서는 손흥민이 선발로 나섰으나 황희찬이 9분간 교체로 뛰었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최장 시간 맞대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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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번 주말에 시즌 첫 '코리안 더비'가 펼쳐진다. '쏘니'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황소' 황희찬이 몸담고 있는 울버햄턴 원더러스가 격돌한다.

토트넘과 울버햄튼은 오는 20일 오후 830(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맞붙는, 올 시즌 첫 번째 코리안 더비다.

황희찬과 손흥민은 앞서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었다. 지난 시즌 황희찬이 울버햄튼으로 이적한 직후 리그컵 32강전에서 만남이 성사됐고, 지난 3월에는 EPL에서 첫 맞대결을 가졌다. 아쉽게도 두 번의 맞대결 모두 손흥민과 황희찬이 그라운드 위에서 함께 보낸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리그컵 경기에서는 황희찬이 선발 출전했지만 손흥민이 교체 투입돼 30분 남짓한 시간을 뛰는 데 그쳤고, EPL 맞대결에서는 손흥민이 선발로 나섰으나 황희찬이 9분간 교체로 뛰었다. 그러나 이번 맞대결은 다르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최장 시간 맞대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탄탄한 입지를 자랑한다. 선발을 의심할 필요가 없는 핵심 공격수다. 황희찬은 치열한 주전 경쟁을 견뎌야 하지만, 현재 최전방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라 황희찬이 최전방에 서고 있다.

다수의 영국 현지 매체는 손흥민과 황희찬이 나란히 선발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축구 통게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이 해리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울버햄튼전 공격의 선봉에 설 것으로 전망했으며, 황희찬 역시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기브미스포츠''후스코어드닷컴'과 같은 전망을 했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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