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길목에서 만난 숙적 현대건설, GS 칼텍스 차상현 감독 "지고 싶지 않다"[SPO순천]

최민우 기자 2022. 8. 1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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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고 싶지 않다."

GS 칼텍스는 19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현대건설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차상현 감독은 "지난해 현대건설에 많이 졌다.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받았다. 오늘 경기 역시 쉽게 이길 수도 없다. 또 지더라도 쉽게 지고 싶지 않다"며 각오를 다졌다.

GS 칼텍스는 현대건설에 5전 전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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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칼텍스 차상현 감독.ⓒKOVO

[스포티비뉴스=순천, 최민우 기자] “지고 싶지 않다.”

GS 칼텍스는 19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현대건설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차상현 감독은 “지난해 현대건설에 많이 졌다. 스트레스 아닌 스트레스를 받았다. 오늘 경기 역시 쉽게 이길 수도 없다. 또 지더라도 쉽게 지고 싶지 않다”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차 감독이 스트레스를 호소할 만한 상황이었다. GS 칼텍스는 현대건설에 5전 전패를 당했다.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단 3패를 당했다. KGC 인삼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로부터 각각 1승과 2승을 뺏어냈다.

그러면서 권민지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차 감독은 “썸머리그 때부터 레프트로 보냈다. 리시브나 수비 등을 준비해왔는데, 공격력은 어느 정도 합격점을 주고 싶다. 하지만 수비 위치를 잡을 때 범실이 있다. 그러면서 어떤 점이 부족한지 알게 될 거다. 지금은 성장 과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맞서는 현대건설도 정지윤, 이다현, 김연견 등 주축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차출되면서 정상 전력은 아니다. 한정된 인원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강성형 감독은 “경기마다 고비는 있었지만 잘 이겨냈다. 4번째 경기라 체력적인 부담은 있다. 그래도 준결승인 만큼 선수들이 잘 해줄거라 믿는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이어 “GS 칼텍스는 공격수 세 명이 좋다. 파워도 있고 젊다. 체력적인 면도 좋다. 우리가 서브 서브 공격을 어떻게 공략하느냐가 관건이다. 또 상대 권민지도 완성된 공격수가 아니다. 그쪽을 잘 파고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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