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지속가능연계채권 도입 세미나 개최.."발행 활성화"

정지형 기자 2022. 8. 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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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지속가능연계채권(SLB) 도입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속가능연계채권은 발행기관이 사전에 정한 지속가능 성과목표를 달성하는지에 따라 재무·구조적 특성이 변동될 수 있는 채권이다.

지속가능연계채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만 있으면 기존 사회책임투자(SRI)채권과 달리 적격 프로젝트가 없어도 채권 발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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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경. 2015.7.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한국거래소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지속가능연계채권(SLB) 도입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속가능연계채권은 발행기관이 사전에 정한 지속가능 성과목표를 달성하는지에 따라 재무·구조적 특성이 변동될 수 있는 채권이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지속가능연계채권을 조기 안착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지속가능연계채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목표만 있으면 기존 사회책임투자(SRI)채권과 달리 적격 프로젝트가 없어도 채권 발행이 가능하다.

외부평가기관이 사전·후 외부검증을 실시해 그린 워싱(greenwashing) 우려도 낮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린 워싱은 기업이 실제로는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 활동을 친환경적인 것처럼 속이는 것을 뜻한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거래소도 발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신규상장수수료와 연부과금을 면제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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