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굳힌다' 안양, 대전과 빅매치 격돌

김재민 2022. 8. 19. 14: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 안양은 8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1일 오후 6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치르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 경기를 프리뷰했다.

안양은 지난 16일 홈에서 펼쳐진 부천 FC와의 경기에서 안양 소속 1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백동규의 원더골과 안드리고의 해트트릭으로 4-2 승리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재민 기자]

안양이 2위 싸움을 치열하게 벌이는 대전전을 필승 각오로 나선다

FC 안양은 8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1일 오후 6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치르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34라운드 경기를 프리뷰했다.

안양은 지난 16일 홈에서 펼쳐진 부천 FC와의 경기에서 안양 소속 100번째 출전 경기에 나선 백동규의 원더골과 안드리고의 해트트릭으로 4-2 승리를 거뒀다. 안드리고는 구단 역사상 최초의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K리그에 처음으로 발을 딛은 안드리고는 지난 7월 안산전에서 K리그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또한 직전 전남 전에서도 중거리 골을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골을 기록 중이다.

또 부상으로 한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조나탄이 경기 후반 교체 출전했다. 약 30분 동안 그라운드를 밟은 조나탄은 공간을 찾아 들어가는 움직임과 강력한 슈팅 등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성공적으로 팀에 복귀했다.

지난 6월 열린 대전과의 맞대결에서 안양은 0-2로 끌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막판 조나탄의 멀티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안양은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11경기 동안 7승 4무의 기록으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안양과 대전은 각각 리그 2위와 3위에 위치해 있다. 대전이 두 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양 팀의 승점 차이가 2점 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승점 3점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순위를 지키기 위해 안양은 승점 6점짜리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안양은 최근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 시즌 조나탄이 8골 3도움, 아코스티가 6골 7도움 안드리고가 6골 4도움을 만들어내며 세 선수 모두 두 자리 수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11경기 동안 조나탄이 4골 2도움, 아코스티가 4골 6도움, 안드리고가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안양의 무패 행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안양 주장 백동규는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모두 잘 알고 있다. 지금 안양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 대전전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정 경기에서 특히 팬들의 응원이 정말 큰 힘이 된다. 응원에 보답하는 경기를 보여드리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밝혔다.(사진=FC 안양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