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임 사장에 황주호 전 경희대 교수 선임

김우영 기자 2022. 8. 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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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신임 사장으로 황주호(사진)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한수원은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황 전 교수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황 전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이달 중 한수원 사장으로 취임할 전망이다.

한수원의 새 수장으로서 황 전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주력 국정 과제로 제시한 원전 수출 추진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 문제 등 주요 현안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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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신임 사장으로 황주호(사진)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한수원은 1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황 전 교수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황 전 교수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이달 중 한수원 사장으로 취임할 전망이다.

한수원 사장으로 비(非)관료 출신이 선임된 것은 약 10년 만이다. 한수원은 2001년 출범 후 줄곧 내부 출신 사장을 배출하다가 2012년부터 산업부 출신을 사장으로 선임해 왔다.

1956년생인 황 전 교수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출신이다. 사용후 핵연료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시기인 2010∼2013년 에너지기술연구원장을 지냈다. 또 국가에너지위원회 갈등관리위원회 내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한수원의 새 수장으로서 황 전 교수는 윤석열 정부가 주력 국정 과제로 제시한 원전 수출 추진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 문제 등 주요 현안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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