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석에도 배 공급 '이상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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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열흘 가량 이른 올 추석에도 성수품인 배 공급은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올해 배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가 미미하고 생육기 기상 조건이 양호한 상황이다.
권재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빠르지만 배를 포함한 과일 작황이 양호한 상황으로 추석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원활한 공급과 가격안정 등 성수품 수급 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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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배 생산량 24만 7000t 전망…전년 대비 17.3%↑
지난해보다 열흘 가량 이른 올 추석에도 성수품인 배 공급은 차질이 없을 전망이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배 주산지인 경기 안성시 배 생육상황을 점검한 결과, 작황과 과실 비대가 모두 양호했다.
올해 배 재배면적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가 미미하고 생육기 기상 조건이 양호한 상황이다. 병해충도 특별하게 증가하지 않고, 이달부터 수확되고 있는 배 품질과 과실크기도 모두 양호한 수준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배 생산량이 24만 7000t으로 전년 대비 17.3%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배 추석 수요량은 5만 6000t 내외로, 추석 전 산지에서 수확·출하할 수 있는 물량은 수요량을 상회하는 6만 5000-7만 t으로 예측된다.
농식품부와 농협은 추석 성수기동안 시장 유입량을 평시 대비 307% 확대해 공급하기로 했다. 또 소비 쿠폰을 활용한 선물꾸러미 시중가 대비 할인판매 등 소비자 부담 완화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권재한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빠르지만 배를 포함한 과일 작황이 양호한 상황으로 추석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원활한 공급과 가격안정 등 성수품 수급 관리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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