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단풍미인 쌀' 미국 수출길..현지 대형마트서 판매

정읍시 '단풍미인쌀' 고급화 주력 [정읍시 제공]

(정읍=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 정읍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단풍미인 쌀'이 19일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출하는 쌀은 20t 규모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안에 뉴욕에도 10t을 추가로 수출할 계획이다.

단풍미인 쌀은 친환경·고품질을 목표로 농가와 계약재배 한다.

품질이 균일하고 밥맛이 뛰어나 전국적 쌀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쌀 소비량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새로운 판로 개척을 한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단풍미인 쌀의 이미지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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