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수심리 2년 9개월만에 최저.. 석달째 하락

조은임 기자 2022. 8. 1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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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수심리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며 2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3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2019년 11월 둘째 주(87.5)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5월 셋째 주(94.1)부터 13주 연속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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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수심리가 3개월 연속 하락하며 2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3으로 집계됐다. 지난주(90.1)보다 0.8포인트 떨어진 수치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낮으면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다.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2019년 11월 둘째 주(87.5)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5월 셋째 주(94.1)부터 13주 연속 내림세다.

전주대비로는 수도권(87.2→86.3), 지방(92.8→92.0) 모두 하락했다. 서울은 83.7로 지난주보다 0.7포인트 내리면서 15주째 하락했다. 서울 서남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89.5에서 88.6으로, ‘강남 4구’가 속한 동남권이 90.7에서 90.2로 내려갔다.

전세 시장에도 매물이 쌓이고 수요는 감소하고 있다. 이번 주 부동산원 전세수급지수는 전국 93.1로 지난주(93.6)에 견줘 0.5포인트 떨어졌다. 서울은 91.2에서 90.2로 낮아진 가운데 강북권 지수가 89.7로 지난주(90.6)보다 0.9포인트 빠지며 90선 밑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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