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유럽 판매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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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이 '아바스틴(Avastin·베바시주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로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6월 말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판매승인권고 후 두달만에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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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조5000억원대 '베바시주맙' 시장 공략
셀트리온이 ‘아바스틴(Avastin·베바시주맙 성분)’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로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지난 6월 말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의 판매승인권고 후 두달만에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등 아바스틴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이에 따라 글로벌 64억1300만달러(8조5000억원) 규모의 베바시주맙 시장 공략을 시작하게 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베바시주맙 시장은 2021년 기준 유럽과 미국이 각각 16억1400만달러(2조1400억원), 26억200만달러(3조4500억원)를 차지한다.
베그젤마는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에 이은 셀트리온의 세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다. 셀트리온은 이의 허가로 항암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허가를 신청했으며, 연내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측은 19일 “의약품 개발 및 생산역량에서 오는 원가경쟁력을 앞세워 베그젤마를 시장에 조속히 안착시킬 계획”이라며 “오리지널의약품 개발사와도 글로벌 특허합의를 완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하반기 베그젤마를 유럽에 출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도현정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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