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유럽 판매 허가

문세영 기자 2022. 8. 19.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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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사옥 외경 (사진=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은 오늘(19일)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아바스틴은 전이성 직결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난소암 등을 치료하는 데 쓰입니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베그젤마에 대한 판매승인 권고를 받은 후 두 달여 만에 허가까지 획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셀트리온은 오리지널의약품 아바스틴 개발사와 글로벌 특허 합의를 마친 바 있습니다.

해외 판매를 맡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하반기 베그젤마를 유럽에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에 이어 세 번째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게 됐습니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베그젤마의 판매허가를 신청했으며, 연내 허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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